산업안전보건기능 지방이양 반대 서명지 환노위원장에게 전달
산업안전보건기능 지방이양 반대 서명지 환노위원장에게 전달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7.21
  • 호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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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14일 산업안전보건기능의 지방이양을 반대하는 52,397명의 서명지를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서명지 전달식은 산업안전보건기능의 지방이양 결정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모으고, 향후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저지될 수 있도록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전달식은 한국노총 백헌기 사무총장, 정영숙 본부장, 김용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조합위원장, 환노위 김성순 위원장(민주당), 환노위 강성천 위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환경노동위원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백헌기 사무총장은 “산업안전보건기능의 지방이양은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사안”이라며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방이양이 저지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환경노동위원회 김성순 위원장은 “안전인증 등 7개 기능 25개 단위사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겠다는 것은 국가가 산업재해 예방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라며 지방이양 저지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10만 서명을 목표로 산업안전보건기능의 지방이양 저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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