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태풍·호우·폭염 등 안전사고 주의 필요
8월, 태풍·호우·폭염 등 안전사고 주의 필요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08.06
  • 호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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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발표
8월에는 태풍·호우와 폭염, 물놀이 등과 관련된 사고가 빈발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30일 ‘8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통해 지난 10년간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월에는 태풍과 호우, 폭염 등과 관련해서 사고가 잦았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10년간(2004~2013년)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174건으로 이로 인해 282명의 인명피해와 7조3199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가운데 8월에만 28건의 자연재난이 발생해 44명의 인명피해, 1조613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난 유형별로는 집중호우의 경우 23건이 발생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했고, 5034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태풍은 5건이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20명이 사망하고, 4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월에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많아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2011~2013년) 총 35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는데 이 중 60%에 달하는 21명이 8월에 숨졌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60대 이상’(11명, 52.4%), ‘농경지·실외작업장 등 야외’(9명, 42.9%)에서 빈발했다.

이외에도 최근 5년간(2008~2012년) 8월에는 물놀이 안전사고로 13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8월에 많이 발생하는 호우·태풍·폭염과 같은 자연재난과 물놀이 등 사회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국민 스스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는 “특히 올해는 추석명절이 9월 초순임을 감안해 휴가철인 8월에 벌초·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벌쏘임·뱀물림·예초기 안전사고 등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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