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식 안전교육센터 개소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입체식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지난달 31일 본부 내에서 ‘입체식 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선만 삼천포화력본부장, 이승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장 등을 비롯해 삼천포화력본부, 협력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세월호 참사 등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재난·안전사고의 원인이 안전불감증에 있다고 판단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전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센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삼천포화력본부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작업에 투입하기 전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화기 △밀폐 △고소 △중장비 △차단 △굴착 △방사능 등 안전허가대상 7대 작업이 실시되기 전에는 표준작업절차에 대한 교육을 교육센터에서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삼천포화력본부는 교육센터를 통해 법정교육은 물론이고 내부강사를 활용한 자체교육,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심화교육 등도 진행하는 등 안전교육체계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노선만 삼천포화력본부장은 “이번에 개소한 안전교육센터는 삼천포화력본부 내에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키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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