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장맘 81%,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고충
서울 직장맘 81%,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고충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08.13
  • 호수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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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지원센터서 상근노무사 무료상담·노동법률교육 가능

 


서울시에 거주중이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맘 10명 중 8명은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으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에 위치한 ‘직장맘지원센터’에는 지난 2012년 7월 개관된 이후 총 3170건의 온·오프라인 상담(총 1719명)이 진행됐다.

그동안의 상담내용을 살펴보면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직장 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 1390여명(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육정보 등 가족관계에서의 고충’(13.8%), ‘심리·정서 등 개인적 고충’(5.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출산 전·후 휴가 상담을 한 직장맘의 41%와 육아휴직 상담자의 60%는 ‘해고를 비롯한 불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여전히 많은 직장맘들이 직장 내에서 출산 및 육아와 관련한 현실적인 고충과 갈등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상근노무사의 전문상담 및 코칭부터 법률지원까지, 실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들에게 상근노무사의 무료전문상담 등을 지원해 일·가족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만든 곳이다.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노무사가 직접 상담코칭하기 때문에 상담 단계에서부터 분쟁을 해결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실제 법적분쟁이 발생했을 때도 노무사가 법적·행정적 절차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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