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대전협의회’ 총회 개최

대전지역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안전유관기관 등이 합심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대전광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전시로부터 시기별·계절별 풍수해, 물놀이, 폭염 등 11개 과제와 성폭력, 학교폭력 등 4대악 과제에 대한 대책 등 ‘시민안전종합대책’ 6대 분야 52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그동안 정부 및 지자체 주도로 실시된 안전문화 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전문기관 및 시민단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이 전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간 협업과 시민단체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해나가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안전하지 않은 사회에서는 시민행복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안전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뿌리내리도록 안문협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규 협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및 단체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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