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안전문화 확산·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위해 상호협력
목포시(시장 박홍률)와 안전보건공단 전남서부지사(지사장 최수봉)가 ‘안심도시 목포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안전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시의 행정력과 공단의 기술력을 융합해 관내 사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공공근로 사업장, 폐기물 사업장, 중·대형 건설현장 등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분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단에서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 교육강사, 교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을 공동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목포시는 지난달 30일 시민안전 모니터망 확충을 위한 ‘안전모니터단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다음 달에는 다양한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안전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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