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안전문화 확산에 주력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안전문화 확산에 주력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08.13
  • 호수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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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안전점검의 날’ 도상훈련·화학안전 교육 실시

 


지난달 31일 여수의 한 선박수리 전문업체에서 암모니아 누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배 선수 지하 1층에 있던 암모니아 가스용기 15개 중 1개가 노후화되면서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이하 센터)가 여수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자체훈련 강화방안을 추진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여수 입주기업들이 기업별로 자체 실제훈련 및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실시한 훈련결과를 센터에 통보하면 센터는 이를 토대로 우수한 점은 보급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보안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런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삼성SDI, 한국바스프, 여천NCC, 한화케미칼, 금호미쓰이화학, 에어리퀴드코리아, 휴켐스, 백광산업, KPX화인케미칼, LG화학 등 12개 여수산단 주요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실제훈련 또는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사고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센터는 자체훈련에 대한 참여기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향후 여수산단 전체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는 매월 여수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화학안전 방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매월 1~2개 기업을 방문해, 국내외 화학안전 사고사례, 안전관리 우수 또는 미흡 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여수산단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기업과 함께하는 훈련과 교육을 통해 여수산단에 화학안전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화학안전 역량을 높이면서 기업의 자발적 관리를 강화하는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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