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등록 기간 중 등록비 최대 40%까지 할인
안전보건공단은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오픈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제산업보건대회는 3년 주기로 열리는 산업보건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회의다. 지난 1906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유럽에서만 20회, 북미 지역에서 4회가 개최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에는 ILO, WHO 등 국제기구와 국가기관, 학계, 기업, NGO, 언론인 등 120여 개국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 회원 여부에 따라 일반 참가자와 만 36세 미만 참가자로 나눠 할 수 있다. 조기등록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이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최대 40%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세계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이끌어가는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분야별 전문가 33명의 세미 기조연설, 세계 각국 800여명 관계자의 토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내년 서울대회가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정보공유를 통해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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