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산악사고 다발 1위 ‘북한산’
서울시내 산악사고 다발 1위 ‘북한산’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08.27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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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산악구조매뉴얼’ 발간

 

서울 소재 15개 주요 산 가운데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은 ‘북한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2년간(2012~2013년) 시내에서는 2165명이 산에서 사고를 당했다. 이 가운데 50명이 사망한 것은 물론 1344명은 부상, 771명은 경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584명(2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악산’ 434명(20%), ‘도봉산’ 418명(19.3%), ‘수락산’ 207명(9.6%) 등의 순이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전문산악구조대원 28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서울형 산악구조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에는 2년간 119 산악구조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은 인명구조 경험과 기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관악산·도봉산·수락산 등 15개 주요 산의 현황과 응급구조함, 위치안내판 설치 지점, 산악사고 시 유관기관 공제 체계, 사고 유형별 예방요령, 주요 사고 봉우리와 구조대책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매뉴얼에는 직접 산악사고 구조에 나선 구조대원들의 경험이 수록돼 있다”라며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안전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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