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손잡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안전생활백서 캠페인’을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실생활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의 사례별 예방법과 응급조치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지난 1월 안행부와 네이버가 맺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네이버 공익캠페인 특별페이지에는 ‘횡단보도 교통사고’, ‘자전거 사고’, ‘질식사고’, ‘학교 내 사고’, ‘화상사고’ 등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5가지 주요 사고 사례에 대한 예방법과 응급조치법이 이해하기 쉬운 웹툰 형식으로 게재돼 있다.

특히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의 소중함을 느끼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별 종합안전체험시설에 대한 소개와 예약정보도 제공된다.

더불어 안행부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구축한 블로그와 네이버 캠페인 사이트를 연결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SNS소통에 필요한 콘텐츠는 ‘안전가득 블로그 서포터즈’들이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구성돼 있다.

안행부의 한 관계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와 페이스북, 블로그에 안전관련 교육정보와 실천사례를 제공·소통함으로써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