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주4일 근무 반대
직장인 5명 중 1명 주4일 근무 반대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08.27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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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1명은 ‘주4일 근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1685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5%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업무 외 자기계발 시간을 갖고 싶어서’라는 응답비율이 56.4%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는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서’가 23.6%로 집계돼, 자기계발 또는 가족과의 여가시간 등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직장인이 주4일에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전체 직장인 5명 중 1명 꼴은 주4일 근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근무일수가 줄면 급여도 줄어들 것 같아서’가 4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업무의 양이 주5일에 하기에도 빡빡해서’(27%), ‘주말은 이틀로도 충분해서’(16.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주4일제 근무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를 물었더니 10명 중 6명(63.5%)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주4일로 바꿔도 고용주의 의사에 따라 주5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서’라는 응답이 42.8%로 가장 많았고 ‘정책이 현실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착되지 못할 것 같다’(35.3%), ‘경영자의 반대 때문에’(16.1%)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주4일 근무가 고용 확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과반수인 60.9%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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