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안전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앞에서는 한국노총 주최로 ‘2014년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관계자들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홍전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지회장 정현찬) 부천출장소(소장 송남근), 안전보건공단 부천지사(지사장 임배수), 부천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 등의 안전보건 유관기관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의 상담 및 체지방 검사가 실시됐고, 각종 산업안전보건자료도 배포됐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는 ‘제11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전시해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김영석 부천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이 진행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각 기관이 합심해 무재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