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현장을 가다

인천항만공사(IPA)가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갑문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
지난 2005년 7월 출범한 인천항만공사가 그해 11월부터 시작한 ‘갑문 무재해 10배수(3200일) 운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1일 인천항 갑문에서 무재해 10배수 달성 기념식을 갖고 ‘무재해 15배수(5025일)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완벽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갑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인 자체안전교육과 연례 정전 대비훈련을 실시해 온 점과 외부전문가 초빙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과 관련 지식을 강화해 온 점이 무재해를 달성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안전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김춘선 공사 사장은 “안전이라는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서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인천항 갑문은 지난 1974년 준공 이후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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