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화 본격화, ‘산업안전혁신 위원회’ 구성
노사정 대화 본격화, ‘산업안전혁신 위원회’ 구성
  • 박병탁 기자
  • 승인 2014.08.27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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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시스템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 방안 마련

 


노사정 모두가 참여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구성됐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는 최근 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86차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중단됐던 노사정 대화를 본격 재가동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한국노총은 민주노총 사무실에 경찰력이 투입된 것에 반발해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8개월만에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에 복귀하면서 산적한 노동 현안에 대한 해법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직무대행),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노사정위원회 위원 1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산업안전혁신 위원회’(가칭)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시스템 개선방안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사회를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공공부문발전 위원회’, ‘노동시장 구조개선 특별위원회’ 등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노동계에서는 공공부문발전 위원회의 발족 이후 순차적으로 이들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했으나 위원 대부분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면서 3개의 위원회가 모두 발족하게 됐다.

노사정 위원들은 이들 위원회를 통해 현안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회의는 노사정이 함께 모여 다시 대화를 시작하는 의미 깊은 자리”라며 “사회전반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시대변화에 맞게 노동시장을 개혁하기 위해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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