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의 사업장에서 가스누출사고가 빈발하면서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유사시 유독가스의 흡입을 막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공기호흡기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공기호흡기 생산 전문업체인 산청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기호흡기 SCA420을 선보였다.
한번 충전에 30분가량 사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 실린더 무게가 3.2kg, 총 중량도 7kg에 불과해 착용자가 신속하게 대응·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SCA420은 이외에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먼저 안면부에 착용한 이후 별도의 조작없이 첫 호흡으로 밸브가 자동 개폐된다. 그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것이다.
또 이 제품은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실린더 내의 공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대기호흡이 가능하고, 경보음 장치와 점등장치를 이용해 주변인들에게 위험을 경고할 수도 있다.
산청의 한 관계자는 “화재현장이나 유독가스가 발생한 현장에서 공기호흡기는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장비다”라며 “앞으로 안전성을 더욱 높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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