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배정
안전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서 양산시가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시는 안심일터로 인정된 사업장에 대해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전인센티브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안전인센티브제는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 결과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된 기업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양산시는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배정하고, 행정적으로 각종 특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와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현재 고용노동부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에 산재보험료 감면과 안전보건감독 유예, 산재예방시설 보조금 및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의 한 관계자는 “자율안전관리체계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안전인센티브제를 시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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