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침수이력·침수예상지역 확인 가능
서울시가 ‘풍수해 정보지도’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safecity.seoul.go.kr)에 공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과거 침수이력(2010~2013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지난 8월부터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풍수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시간당 95mm의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예상지역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풍수해 정보지도를 통해 과거 침수이력(2010~2013년)은 물론 △침수 예상지역 △재난발생시 대피경로 및 안전대피소(261곳) △응급의료기관(385곳) △재난상황 전파체계 및 재해구호물자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하천재해 위험 △도로·주택가 침수위험 △토사유출 위험 △사면재해 위험 △풍수해 위험지구에 대한 저감 대책 △방재시설 현황 등의 내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풍수해 정보지도를 통해 보다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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