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안전관리 우수건설현장 견학 및 현장교육 실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최근 관내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 현장소장과 함께 GS건설(주)이 시공하고 있는 ‘가재울 4구역 주택재개발현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국 건설현장의 사고성 재해 중 72.4%가 공사금액 20억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함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특히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서울서부지청 관내에서 발생한 4건의 중대재해 모두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등 소규모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양연숙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장은 “산업재해는 근로자에게 크나큰 불행일 뿐 아니라, 사업주에게도 기능인력 손실, 재산손실 등 엄청난 피해를 준다”면서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산업재해가 근절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도 관내 4개 구별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을 1개씩 선정해 해당 지역 중·소규모 건설현장소장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23일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합정2구역 주상복합신축공사현장’, 25일에는 삼성물산㈜의 ‘용산역 도시환경정비사업현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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