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위한 종합 소방안전대책 추진
안전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위한 종합 소방안전대책 추진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09.17
  • 호수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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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무선망 구축, 대형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종합적인 소방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45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 및 보도진이 모이고 개·폐회식 등 주요행사 관람객은 3~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대회 기간 중 소방안전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4개 시·도 소방본부(인천·서울·경기·충북) 간 통합무선망을 구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재청은 개·폐회식이 열리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주요 행사장에 이동형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평소 통합무선망을 사용하지 않는 인천, 충북 소방본부에 단말기 109대와 이동형 기지국 4대를 지급해 통화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대회기간에 경기장을 관할하는 시·도 소방본부가 통합무선망을 통해 소방안전 관련 주요상황을 공유하게 되면서 비상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다음달 7일까지 소방안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대회 시작 전까지 대형화재취약대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대회시설 주변 위험물 취급업체, 훈련시설, 숙박시설, 대형판매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이 시행되는 것이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앞서 실시한 현장안전점검 대상을 중심으로 기동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지하상가, 주요 역사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의용소방대원들도 지하역사 등 다중운집장소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인천소방본부는 대회가 폐막한 이후에도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출입국시설에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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