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과정에서 일부 부실시공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밀양 송전탑의 부실시공과 관련된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 내용은 지난 6월,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에 위치한 110호 송전탑 기초구조물 상단 부위에 잡석이 섞이는 등 부실시공이 이뤄졌다는 것이었다.
제보자는 송전탑 기초구조물 공사과정에서 산 정상에 위치한 공사현장으로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굴착기로 주변 자갈 등을 섞어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가 송전탑을 현장확인 한 결과 기초구조물 부위에 잡석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한전에 시정권고를 내렸다.
한전은 권익위로부터 사안을 통보받은 후 토목학회와 콘크리트학회에 문제가 된 110호 등 해당 시공업체가 시공한 철탑 11기에 대한 기초구조물 건전성평가를 의뢰했다.
이들 학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송전탑 기초물에 대한 레이더 탐사, 구조물 건전도 시험, 코어 채취를 통한 강도시험 등 심층 현장 조사를 벌였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조사결과 110호에서 잡석 등이 발견됐으나 나머지 송전탑의 기초구조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잡석을 완전히 제거한 후 콘크리트를 재시공하는 등 보강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해 밀양 송전탑의 부실시공과 관련된 신고를 접수 받았다. 신고 내용은 지난 6월,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에 위치한 110호 송전탑 기초구조물 상단 부위에 잡석이 섞이는 등 부실시공이 이뤄졌다는 것이었다.
제보자는 송전탑 기초구조물 공사과정에서 산 정상에 위치한 공사현장으로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굴착기로 주변 자갈 등을 섞어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익위가 송전탑을 현장확인 한 결과 기초구조물 부위에 잡석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달 한전에 시정권고를 내렸다.
한전은 권익위로부터 사안을 통보받은 후 토목학회와 콘크리트학회에 문제가 된 110호 등 해당 시공업체가 시공한 철탑 11기에 대한 기초구조물 건전성평가를 의뢰했다.
이들 학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송전탑 기초물에 대한 레이더 탐사, 구조물 건전도 시험, 코어 채취를 통한 강도시험 등 심층 현장 조사를 벌였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조사결과 110호에서 잡석 등이 발견됐으나 나머지 송전탑의 기초구조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잡석을 완전히 제거한 후 콘크리트를 재시공하는 등 보강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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