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선 안에만 탑승해도 사고 예방”
“안전선 안에만 탑승해도 사고 예방”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7.21
  • 호수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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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 여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일 전국적인 규모의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21개의 승관원 소속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단체, 그리고 7개 지하철 운영기관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

승관원은 환승구역 지하철역사, 대형할인점, 공항 등 에스컬레이터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초등학교를 캠페인장소로 선정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안전사고 예방법이 담긴 홍보용 부채와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에스컬레이터는 이용자가 안전손잡이를 잡고, 노란안전선 안에만 탑승해도 사고의 상당부분을 예방할수 있다”면서 여름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는 총 414건(07년 97건, 08년 134건, 09년 121건, 2010년 5월 31일 현재 62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세 이하의 사고(133건, 32.1%)가, 계절별로는 여름철 사고(137건, 33.1%)가 가장 많았다.
주요 위해원인으로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짐(277건, 66.9%), 눌리거나 끼임(107건, 25.8%), 충돌․충격(22건, 5.3%)의 순이었다.

특히 10세 이하의 어린이 사고는 타 연령대와 비교하여 손발이 눌리거나 끼이는 사고(57.1%, 76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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