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협력업체의 산재예방 공동추진’ 협약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 건국대병원이 건대병원 협력업체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 건국대병원은 23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소재한 건대병원에서 ‘모기업 협력업체의 산업재해예방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김정호 지청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 조영수 지회장,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병원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병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한편 모기업인 건국대병원에 비해 다소 안전관리역량이 떨어지는 건대병원 7개 협력업체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는 향후 건국대병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적인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건국대병원은 서울동부지회와 함께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무재해 운동 등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은 이들 양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하에 원활한 안전보건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김정호 지청장은 “지도·감독 위주의 안전활동으로는 산재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자율적인 안전활동의 확산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동부지회 조영수 지회장은 “최신 안전정보의 지원은 물론 수준 높은 기술지도를 제공해 건대병원과 협력업체가 무재해 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협약 을 계기로 병원 구성원 모두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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