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환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6월 1일~9월 6일)기간 동안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56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 수인 1195명 보다 62%나 적은 수치다.
올해 폭염환자가 줄어든 것은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폭염일수가 7.4일로 지난해(18.5일)에 비해 줄어든 데다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올해 온열질환은 50~59세 연령층에서 132명(23.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40~49세 107명(19.1%), 70세 이상 86명(15.3%)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발생장소별로는 ‘실외’가 455명(8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장 172명(30.7%), 논밭 99명(17.6%), 길가 52명(9.3%)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2시’(71명), ‘오후 4~5시’(70명)에 발병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최근 3년간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발병 비율은 38.6%에서 28.1%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30~50대 연령층의 비율은 44.9%에서 54.7%로 증가했다. 특히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병한 사례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관심 깊게 살펴봐야 한다”라며 “특히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6월 1일~9월 6일)기간 동안 온열질환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은 사람은 총 56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 수인 1195명 보다 62%나 적은 수치다.
올해 폭염환자가 줄어든 것은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폭염일수가 7.4일로 지난해(18.5일)에 비해 줄어든 데다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올해 온열질환은 50~59세 연령층에서 132명(23.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40~49세 107명(19.1%), 70세 이상 86명(15.3%)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발생장소별로는 ‘실외’가 455명(8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장 172명(30.7%), 논밭 99명(17.6%), 길가 52명(9.3%)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2시’(71명), ‘오후 4~5시’(70명)에 발병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 최근 3년간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발병 비율은 38.6%에서 28.1%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30~50대 연령층의 비율은 44.9%에서 54.7%로 증가했다. 특히 실내외 작업장에서 발병한 사례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관심 깊게 살펴봐야 한다”라며 “특히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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