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현장의 자랑거리

600여명의 임직원 10분만에 신속대피
에쓰오일(S-OIL)은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재난 안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이렌과 함께 “3층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600여명의 임직원들은 대피유도요원의 통제에 따라 건물 밖으로 10분 만에 신속히 대피했다. 이날 마포소방서도 참여해 이들의 훈련을 도왔다. 이외에도 이들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 받았다.
앞서 에쓰오일의 최고경영자인 나세르 알 마하셔는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 자체적인 재난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대부분의 재난 안전사고가 매뉴얼 미비, 훈련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이 같은 재난안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화재와 지진 등 재난 상황별 매뉴얼이 마련·운영되면서 임직원의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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