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안전이 곧 기업의 생산력이자 품질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안전경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자산 규모 30대 그룹의 60% 이상이 올해 안에 안전 및 환경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계획을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그룹도 있을 만큼 안전경영은 최근 경영계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안전경영이라는 것을 단순히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투자를 늘리면 만사형통’이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된다.
모든 경영전략이 그렇듯이 안전경영에도 원칙과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상응하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고사성어가 바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이 고사성어는 소설 삼국지에서 유래했다. 촉나라의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 촉나라는 ‘가정’이라는 요충지를 점령하고 있었다.
이에 제갈량은 위나라 장수 사마의가 ‘가정’을 공격할 것이라 예상하고, 그곳에 병참기지를 세우는 한편 누구를 보내 막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제갈량의 후계자로 점쳐졌던 마속이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했고, 심사숙고 끝에 결국 제갈량은 이를 허락하게 된다.
“사마의는 대단한 장수이니 가정에 도착하면 중요한 길목에 영채를 세워 적들이 절대로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도 내게 된다.
그러나 가정에 도착한 마속은 제갈량의 지시를 어긴 채 사면이 막혀 있는 산 위에 군사를 주둔시켰고, 결국 사마의가 펼친 화공에 대패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군율을 바로잡기 위해 군령을 어긴 마속을 사형함은 물론, 애초 그에게 중대한 책임을 맡긴 스스로를 문책하며 자신의 직급을 낮췄다.
이처럼 조직의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원칙과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책임감이다. 자신의 책임을 확실히 지키는 가운데, 아무리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라고 해도 조직을 위해서라면 그 죄를 묻고 그에 맞는 처벌을 내리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는 안전경영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고경영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근로자들이 이를 철칙으로 삼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 안전수칙 미준수자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거나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을 기대하는 것도 힘들다.
즉, 경영자들이 안전에 모범을 보이면서,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고 현명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바로 안전경영의 시작이다. 진정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꿈꾸는 경영자라면 안전을 무엇보다 최고의 가치에 두고, 안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자산 규모 30대 그룹의 60% 이상이 올해 안에 안전 및 환경에 대한 투자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계획을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그룹도 있을 만큼 안전경영은 최근 경영계의 화두로 급부상했다.
안전경영이라는 것을 단순히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투자를 늘리면 만사형통’이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된다.
모든 경영전략이 그렇듯이 안전경영에도 원칙과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상응하는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 고사성어가 바로 ‘읍참마속(泣斬馬謖)’이다.
이 고사성어는 소설 삼국지에서 유래했다. 촉나라의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 촉나라는 ‘가정’이라는 요충지를 점령하고 있었다.
이에 제갈량은 위나라 장수 사마의가 ‘가정’을 공격할 것이라 예상하고, 그곳에 병참기지를 세우는 한편 누구를 보내 막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제갈량의 후계자로 점쳐졌던 마속이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했고, 심사숙고 끝에 결국 제갈량은 이를 허락하게 된다.
“사마의는 대단한 장수이니 가정에 도착하면 중요한 길목에 영채를 세워 적들이 절대로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라”는 지시도 내게 된다.
그러나 가정에 도착한 마속은 제갈량의 지시를 어긴 채 사면이 막혀 있는 산 위에 군사를 주둔시켰고, 결국 사마의가 펼친 화공에 대패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제갈량은 군율을 바로잡기 위해 군령을 어긴 마속을 사형함은 물론, 애초 그에게 중대한 책임을 맡긴 스스로를 문책하며 자신의 직급을 낮췄다.
이처럼 조직의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원칙과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책임감이다. 자신의 책임을 확실히 지키는 가운데, 아무리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라고 해도 조직을 위해서라면 그 죄를 묻고 그에 맞는 처벌을 내리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는 안전경영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고경영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근로자들이 이를 철칙으로 삼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 안전수칙 미준수자에 대한 처벌이 미약하거나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을 기대하는 것도 힘들다.
즉, 경영자들이 안전에 모범을 보이면서, 안전에 대해서 만큼은 과감하고 현명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 바로 안전경영의 시작이다. 진정으로 근로자들의 안전과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꿈꾸는 경영자라면 안전을 무엇보다 최고의 가치에 두고, 안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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