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개발 독려·품질관리자 지위향상 기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건설품질경영대상’ 경진대회가 오는 12월 19일 개최된다. 대한민국건설품질경영대상은 건설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품질 관련 신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종사자들의 지위향상 및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의 경우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참사와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 침하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건설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건설품질관리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폭적인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단기적인 비용절감에 치중하다보니 품질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품질관리자에 대한 대우도 열악한 형편이다.
경진대회는 학계, 협회, 공무원 등 전문가가 건설품질시스템 성숙도 평가 매뉴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받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공 적용성, 안정성 등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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