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입는 보호복 100벌 가운데 화학화재 및 폭발사고용 보호복은 8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화학사고 발생현황’ 및 ‘전국 소방본부 화학사고보호복 보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발생한 화학화재 및 폭발사고는 모두 51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사고(26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화학사고 진압에 나서는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화학사고 보호복 3304벌 가운데 화학 누출사고에만 보호가 가능한 제품인 ‘화학보호복’은 3079벌(92%)인 반면 화학화재 및 폭발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인 ‘화학화재진압복’은 260벌(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화학화재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노 의원은 “최근 들어서는 단순 화학물질 누출사고보다 화학화재 및 폭발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소방장비의 확충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화학사고 발생현황’ 및 ‘전국 소방본부 화학사고보호복 보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발생한 화학화재 및 폭발사고는 모두 51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사고(26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화학사고 진압에 나서는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화학사고 보호복 3304벌 가운데 화학 누출사고에만 보호가 가능한 제품인 ‘화학보호복’은 3079벌(92%)인 반면 화학화재 및 폭발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인 ‘화학화재진압복’은 260벌(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화학화재에 대응하는 소방관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노 의원은 “최근 들어서는 단순 화학물질 누출사고보다 화학화재 및 폭발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소방장비의 확충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