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양순 삼아알미늄 부장 등 22명 공로상 수상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에 솔선수범 이날 협회는 음지에서 묵묵히 산업재해예방에 힘써 온 전국의 안전관계자 22명에 대해 공로상을 수여하고, 타 직원에 모범을 보인 장기근속직원 2명에 대해서는 표창장을 시상했다.
주요 수상자의 업적을 살펴보면, 풍산 부산사업장 문상명 차장의 경우 자신의 사업장을 부산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안전사업장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문 차장은 기계·기구·설비의 변경요소 안전성 검토제도, 유해·위험 작업 허가제도 등 사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이끌고, 월별·계절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및 점검항목을 지정하여, 매월 단위로 재해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문 차장의 노고에 힘입어 그간 풍산 부산사업장은 최근 10여년 사이 무재해 목표 5배 이상을 네 차례나 달성했으며, 노사 상호간의 존중과 협력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노사문화대상(국무총리)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아알미늄 임양순 부장은 안전보건분야의 세분화된 규정 및 수칙을 제정·운영하고, 자체 안전보건관리 종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율안전보건관리체계가 사업장에 자리 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고취시키고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으며, 근골격계질환 및 전도, 추락, 협착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도 꾸준히 개선해나가 사업장의 무재해 여건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산업안전기사, 전기안전기사 등 여러 안전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점도 이번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로상
임양순 삼아알미늄㈜ 부장, 여정기 삼일염직㈜ 이사, 서영덕 신흥산업 부장, 류수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과장, 구자원 동아제약㈜ 부장, 이태흥 세하주식회사 차장, 이귀환 조일알미늄㈜ 차장, 표무남 대전교통㈜ 전무, 조풍연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안전관리자, 전명수 대동병원 팀장, 김창호 ㈜한진중공업 부장, 문상명 ㈜풍산 부산사업장 부장, 윤진봉 영림전자 주식회사 상무, 황한근 현대제철㈜ 계장, 전병렬 ㈜유한크로락스 팀장, 김근형 ㈜중앙교통 대표, 이일남 한국성전㈜ 부장, 김성출 한국중천전화산업㈜ 팀장, 박병근 ㈜풍산홀딩스 창원사업장 차장, 윤용한 ㈜예산교통 실장, 김기봉 ㈜한양고속 이사, 김동걸 ㈜포스코엠텍 팀장

■표창장
채수현 대한산업안전협회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박정덕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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