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 예방 위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징후를 제보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소방방재청은 유원지나 공연·행사장, 지역축제장, 등산로 등의 사고위험 요인과 생활주변의 각종 사고위험요인을 제보하는 ‘재난 징후 정보제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방재청 홈페이지(www.nema.go.kr)와 스마트폰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안전디딤돌)의 ‘재난징후정보 제보코너’에 글로 쓰거나 각 지자체 재난징후담당관에게 직접 전화해 참여할 수 있다.
방재청은 이러한 징후들을 수집해 조치하는 등 대형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수 제보자에게는 최고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연말에 포상이 수여 되기도 한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는데 국민동참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 모두에게 내 집, 직장 주변의 재난위험요인을 상시 관찰하는 습관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로 방재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재난징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9월 현재까지 모두 4086건의 제보를 받아 3681건(조치율 90.1%)의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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