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기간에 자기개발 가능토록 해야

직장인의 절반가량은 군대 경험이 현재 자신의 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최근 군필자 3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 경험과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육군’ 2321명(72.1%), ‘해군’ 115명(3.6%), ‘공군’ 201명(6.2%), ‘해병’ 139명(4.3%), ‘기타(전·의경, 공익근무요원 등)’ 442명(13.7%) 등이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8%가 ‘군 복무 경험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체의 16.9%에 불과했다.
한편 ‘군 복무 기간 한 일’과 ‘현재 하고 있는 일 또는 전공과의 관련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70.8%가 ‘관련 없다’고 응답했고 ‘관련 있다’는 대답은 14.1% 뿐이었다.
신동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은 “평생학습 관점에서 군 복무 기간에도 학습 및 자기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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