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시장 절반 이상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청은 전국 20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종 소방시설의 설치율은 32.1%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옥내 소화전이 있는 전통시장은 55곳(27.5%),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곳도 12개(6%)에 불과했다. 특히 스프링클러는 37개(18.5%) 전통시장에 설치돼 있으나 불량률이 40.5%에 달했다. 전기안전 시설의 설치율과 불량률도 각각 74.8%, 40.8%로 높았다.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중기청은 간단한 조사만 시행했을 뿐 개·보수 등은 해당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라며 “중기청은 지자체로, 지자체는 예산을 핑계로 조치를 미루면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최근 5년 동안 국내 전통시장에서는 모두 335건의 화재가 발생해 40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 13일 중소기업청은 전국 20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종 소방시설의 설치율은 32.1%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옥내 소화전이 있는 전통시장은 55곳(27.5%),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곳도 12개(6%)에 불과했다. 특히 스프링클러는 37개(18.5%) 전통시장에 설치돼 있으나 불량률이 40.5%에 달했다. 전기안전 시설의 설치율과 불량률도 각각 74.8%, 40.8%로 높았다.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중기청은 간단한 조사만 시행했을 뿐 개·보수 등은 해당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라며 “중기청은 지자체로, 지자체는 예산을 핑계로 조치를 미루면서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성은 높아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최근 5년 동안 국내 전통시장에서는 모두 335건의 화재가 발생해 40억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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