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가치 확산, 산재예방 전문기관 역량강화에 앞장설 것”

이영순 전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이 안전보건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6일 이영순 신임 이사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영순 이사장은 앞으로 사회 곳곳에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먼저 안전보건의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전보건을 특정 계층이나 집단이 주도하는 활동이 아니라 사업주, 근로자, 국민 모두가 동참하고 실천해야 할 가치로 인식시킨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책 당국 및 고객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이영순 이사장은 공단을 세계 최고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전보건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영순 이사장은 소통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를 조성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참고로 이영순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화학공학 학사와 화학교육 석사, 명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안전학회 회장과 서울과학기술대 공과대학 학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안전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영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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