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절반 이상, 상여금 못 받아
비정규직 절반 이상, 상여금 못 받아
  • 박병탁 기자
  • 승인 2014.10.22
  • 호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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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영 의원 “차별적 대우 없도록 개선해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상여금 수급률이 정규직 근로자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창영 의원(새누리당)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상여금 지급 현황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591만1000명 중 352만3000명(59.6%)이 상여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 1248만6000명 중 192만6000명(15.6%)이 상여금을 받지 못한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양 의원은 “비정규직 근로자에게도 정기상여금, 명절상여금 등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과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금은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도록 법이 보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들에 비해 소규모 사업장에 더 많이 고용돼 있고 근속연수가 1년 미만인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라며 “이와 같은 근로 환경을 감안해 차별적 대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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