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안전의 밤’ 제정 운영해야”
“내년부터 ‘안전의 밤’ 제정 운영해야”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07.28
  • 호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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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산업안전강조주간 행사 평가회의서 논의
내년부터 안전인의 밤을 제정ㆍ운영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산업안전강조주간에 노동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유관기관들은 제43회 산업안전강조주간 행사(7.5~7.9)에 대한 평가회의를 공단 본부에서 2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행사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후 더욱 발전된 행사를 개최한다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예년에 비해 국민참여형 행사를 다수 개최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를 선정하면서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조심조심 코리아’라는 산업안전의 새로운 슬로건을 확산.강조하고, 산업안전인들이 안전보건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데도 큰 효과를 봤다는 평을 덧붙였다.

하지만 올해 역시 공단 위주의 진행으로 그 한계성을 드러냈고, 일부 세미나와 전시회의 운영상 미비점이 나타나면서 그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예년에 비해 일반국민들의 참여가 늘었지만, 아직 범국민적 행사로 펼쳐지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이 제기됐다.

공단은 이와 같은 성과와 문제점을 토대로 내년 행사를 위한 개선점을 이날 회의에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공단은 산업안전강조주간에 맞춰 안전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안전인의 밤’을 제정ㆍ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키로 했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산업안전홍보관, 안전관련업체 부스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전시회장 안에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관객 참여형 행사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 퀴즈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재해예방 만화책방, 재미있는 기계 school, 안전보건그림그리기 대회 등 안전에 일반인들의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산업안전강조주간에 맞춰 공중파 방송을 통한 홍보활동도 올해보다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또 최근 서비스업 재해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내년에는 서비스업재해예방을 위한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운영하는 방안, 그리고 기술세미나 중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내년부터는 사전등록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이날 회의에서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공단 노민기 이사장은 “앞으로 대국민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관계기관에서는 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꾸준히 개진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행사 당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강조주간 행사의 만족도(100점 만점)를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시회는 78.2점, 기술세미나(토론회, 심포지엄, 발표회 포함)는 82.9점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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