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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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0.22
  • 호수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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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로공사현장 산사태, 19명 사망
중국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지난 10일 오후 9시10분경 산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황옌(黃延)고속도로 확장공사 제14구간 인근의 산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임시 숙소 8곳을 덮치면서 벌어졌다.

이 사고로 모두 21명의 근로자가 매몰됐으며, 이중 19명은 숨졌고 나머지 2명은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중상이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우친젠(婁勤儉) 산시성장은 사고 직후 옌안시 등 현지 정부에 구조와 치료에 온 힘을 쏟고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방글라데시 공장들 사고에 무방비 노출
방글라데시의 공장들이 수많은 위험 요소로 인해 사실상 안전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화재·건물안전협회는 올해 1106개 공장을 조사한 결과, 8만여 개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위험요소는 전기 배선 문제에서부터 기계 하중 초과 등으로 다양했다.

협회는 위험요소가 극히 많은 17개 공장은 즉시 가동을 중지하고 직원들을 퇴거시킬 것을 방글라데시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110개 공장도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방글라데시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 이들 건물의 수리 비용은 10억 달러(1조 64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방글라데시 화재·건물안전협회는 방글라데시 공장에 하청을 줘 의류를 생산하는 H&M과 까르푸 등 200여 개 유럽 기업이 구성한 단체다.


태국, 10년 동안 교통안전에 62조원 투자
태국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교통안전사업에 1조9000억 바트(약 62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교통부는 철도 복선화, 도로 확충, 항만 시설 개선 등을 담은 교통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인 계획을 살펴보면 복선화 등 철도 개선에 1조 바트,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 확대에 7064억 바트, 항공 시설 개선에 1329억 바트, 항만 시설 확충에 766억 바트가 투자될 예정이다.

교통부는 이와 별도로 내년에 시급한 교통 인프라 시설 개발을 위해 689억 바트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 계획은 2016년부터 시작돼 10년 동안 진행된다. 한편 태국은 철도가 주요 교통시설 중 하나이나 낡고 관리가 부실해 열차 탈선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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