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다음달 23일까지 생활안전지도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생활안전지도를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지도로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학생부(초·중·고),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생활안전지도 개선 아이디어나 활용사례 등을 텍스트, 도면, 표, 그래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인 공모 내용은 △생활안전지도에 추가 또는 보완하고자 하는 정보 △생활안전지도 개선 아이디어 △실생활에서 생활안전지도 활용 사례 등이다.

제출양식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www.ndmi.go.kr) 또는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www.safema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는 이메일(sspark71@korea.kr, srson@korea.kr)이나 우편(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연구실 생활안전연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안전 및 홍보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상별 수상인원은 대상 1명(안행부 장관상 및 부상), 최우수상 3명(안행부 장관상 및 부상), 우수상 6명(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및 부상), 장려상 9명(부상) 등이다. 수상자는 12월 10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여운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돼 생활안전지도가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