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 대다수, 낮은 직급·연봉 감수
중장년 구직자 대다수, 낮은 직급·연봉 감수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11.05
  • 호수 27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취업 희망직종 1위 ‘사무·관리직’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의 2명 중 1명은 퇴직 후 재취업 시 희망연봉으로 ‘2000만~3000만원’ 내외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퇴직 후 생활을 고려해 적어도 67세까지는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최근 열린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40세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 9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중장년 재취업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들 대부분은 노후자금 해결방안으로 재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며 낮은 직급과 연봉을 감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퇴직이후 경제적인 문제 해결을 묻는 질문에 중장년은 ‘재취업’(72.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연금 또는 퇴직금으로 유지’(10%), ‘창업’(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에게 재취업 희망연봉 수준을 물은 결과 ‘2000만원 내외’(27.7%) 또는 ‘3000만원 내외’(27.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 ‘4000만원 내외’가 20.7%, ‘5000만원 내외’도 17.3%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재취업 희망직종으로는 ‘사무·관리직’(38%)이 첫 번째로 꼽혔고 이어 ‘영업·마케팅’(16.3%), ‘연구·기술직’(15.7%), ‘단순기능직’(14%), ‘생산·품질관리직’(10.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장년 구직자의 대다수가 퇴직이후 쓸 자금이 ‘부족하다’(69.1%)고 응답했고 ‘보통이다’(23.4%)와 ‘충분하다’(7.5%)는 그에 못 미쳤다.

이처럼 은퇴자금이 모자라는 이유는 사전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장년들은 퇴직이후 인생설계를 위한 사전준비 여부에 대해 ‘준비안했다’(65.3%), ‘보통이다’(21.7%), ‘준비했다’(1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