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북안전보건인 산재예방 결의대회’ 개최

경북지역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안전보건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졌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노명종)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지회장 이윤호)는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경북안전보건인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결의대회에는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노명종 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만식 기술이사, 구미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도원 김동춘 원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안전보건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경북지역의 안전보건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재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동시에 산재예방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올해에는 (주)델코의 이만도씨, 매그나칩반도체(주)의 진정균씨, 엘지디스플레이(주)의 하원호씨가 대회 최고의 상인 경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산업안전협회장상은 유솔루션텍의 김상근씨, 알티전자(주)의 고길우씨,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임규재씨가 차지했다.
대회에서 서만식 기술이사는 “경북북부지역의 재해율이 전국 평균 재해율보다 훨씬 낮은 0.5% 안팎”이라며 “이는 지역 안전보건인들이 산재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산재예방활동을 펼쳐 산업안전분야의 선도지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명종 구미지청장은 “적극적인 안전보건 활동으로 인해 우리지역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조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안전보건인들이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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