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 질의 안전문제 화두
국회 대정부 질의 안전문제 화두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4.11.05
  • 호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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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국가 안전의식 개혁에 집중”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안전문제가 다시금 화두가 됐다.

이날 질의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우리나라의 각종 안전사고 수준은 전형적인 후진국형으로, 대부분의 사고 원인들을 분석해 보면 사소한 일탈들이 모여 대형참사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월호 사건과 최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사고 등에서 교훈을 얻어 안전에 대한 법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고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후진국형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전제하며 “공직자들의 의식변화부터 기업의 안전경영,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참여와 실천 등 범사회적인 안전문화 개선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한창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안전 관련 비리 등 5개 중점 비리 분야를 선정해서 척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제도개선과 의식개혁을 통해 단기간이 아닌 철저히 뿌리 뽑힐 때까지 안전에 대한 부정부패를 척결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다시는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과 안전장치를 철저히 마련하는 것이 정부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라며 “안전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해나갈 것이며, 안전에 대한 국가의식을 개혁해 나가는 데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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