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흔들림 현상으로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전남의 이순신대교가 또다시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27분께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흔들린다는 한 차량운전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과 관리사무소 등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현장에서 점검을 벌였고 그 결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차량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이순신대교는 지난달 26일 심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전면 통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밀점검을 한 여수시 등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하루 만에 차량통제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