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해외 안전보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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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1.19
  • 호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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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고층빌딩서 곤돌라 급하강 사고 발생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104층 규모 ‘원 월드트레이드 센터’ 빌딩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1시경 유리창 청소에 이용되는 곤돌라가 오작동을 일으켜 작업자를 태운 채 갑자기 아래로 하강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벽 유리창 청소부 2명이 69층 허공에 1시간 30분 가까이 매달려 있었다. 다행히 이들은 곤돌라와 연결된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한 덕분에 부상을 입지 않고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뉴욕시 소방당국은 한 층 아래인 68층의 유리창에 구멍을 뚫은 다음, 이어 오후 2시 30분경 두 근로자를 건물 안으로 들어오도록 함으로써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 후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이들에게는 약한 저체온증이 나타났으나 안정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뉴욕·뉴저지 교통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서 유독성 가스누출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일부 지역에서 유독성 가스인 황화수소가 누출돼 악취가 도심으로 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령을 내렸으며, 환경당국에는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 지역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환경당국과 비상사태부는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한 정유공장에서 황화수소 정화 장치가 고장 나 가스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가스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정유공장 측은 가스 유출이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日 전력회사, 40년 된 노후원전 재가동 추진
지난 13일 일본의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이 가동한 지 40년가량 지난 노후 원전을 재가동하기로 하여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의 주요 언론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운전을 시작한 지 각각 40년, 39년이 되는 다카하마 원전 1, 2호기의 운전을 각각 20년가량 연장할 방침을 세웠다.

간사이전력은 연말 특별점검을 한 뒤 내년 4∼7월쯤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운전 연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현재 일본 내 모든 원전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아베 내각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안전심사를 통과한 원전은 차례로 재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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