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가정용 고추분쇄기 안전사고’ 주의 필요
김장철 ‘가정용 고추분쇄기 안전사고’ 주의 필요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11.26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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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투입시 도구 사용해야
최근 김장철을 맞아 고추를 갈 수 있는 가정용 분쇄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 36분께 군산시 안흥마을의 한 주택에서 고추를 분쇄하던 윤모(64)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고창군의 한 주택에서 이모(62)씨가 가정용 고추분쇄기를 사용하다가 우측 손가락을 다치기도 했다.

이들 사고 모두 고속 회전하는 기계에 손으로 재료를 집어넣는 등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작업 시 장갑을 끼면 장갑과 함께 손이 기계에 쉽게 빨려 들어갈 위험이 크다”라며 “기계사고의 대부분이 신체절단 등 2차 장애 후유증으로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익숙하고 단순한 작업이라도 손으로 직접 기계를 다루지 말고 도구를 활용하는 등 기계에 대해 취급요령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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