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만 의원 “연령별 맞춤식 예방교육 절실”
전기감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최근 5년간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지만 의원(새누리당)은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기감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자는 37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감전사고 어린이 피해자 가운데 ‘0~5세’가 289명(76%)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6~10세’ 46명(12%), ‘11~15세’ 43명(11%) 등의 순이었다.
홍 의원은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진행 중인 예방교육과 캠페인은 대부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어린이 전기감전사고의 대부분이 ‘0~5세 영유아’에 집중되는 만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해당연령에 대한 맞춤식 전기안전 예방교육 및 홍보캠페인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