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맞아 대형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산재발생 취약시기인 동절기를 맞아 고용노동부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인 재해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청장 박종길)과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재준),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백현), 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산업보건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소재한 노량진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공사현장에서 ‘건설업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박종길 서울고용노동청장과 이재준 서울관악지청장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관계자와 이백현 협회 서울지역본부장, 현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건설현장 화재사고 및 추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현장 내 근로자들에게 용접 등 화기작업 시 주의사항을 담은 리플렛과 겨울철 근로자의 보온을 위한 목토시 등을 나눠주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박종길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재해예방 캠페인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빈발하고 있는 동절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백현 협회 서울지역본부장은 “건설일용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원·하청사업주들은 현장 내 재해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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