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정부패 안전비리사범 대거 입건
경찰, 부정부패 안전비리사범 대거 입건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1.26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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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개월간 안전과 관련해 부정부패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이 1000여 명을 넘었다.

경찰청은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부패척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를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공교통·건설 등 생활밀착시설과 관련해 안전비리(367건)로 구속된 인원은 총 19명이었다. 불구속 입건된 피의자는 무려 1005명이었다.

주요 검거사례를 살펴보면, 18개 인테리어·방염업체 등이 부실하게 방염처리 후 거짓시료를 통해 성능검사를 통과했다가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또 불량 불꽃감지기 2만3천여대를 납품한 업자 2명도 이번 경찰의 특별단속망에 걸렸다.

이밖에 국고보조금·지원금을 부정 수급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국가 예산을 유용하다가 1373명이 덜미가 잡혔다. 이중 30명은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경찰은 이들이 타간 부정수급액 911억원을 소관부처에 환수 조치한 상태다.

송병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은 “국민안전을 침해하는 위해요소를 적극 발굴하여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질적 비리 척결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부패척결 특별단속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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