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안전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이재헌)는 지난달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노·사·정 산업재해예방 안전문화실천 결의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주제발표 및 발표자 심포지움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승한 고용부 창원지청장, 이종걸 고용부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 과장, 이재헌 협회 창원지회장, 관내 안전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고성 사망사고 사례의 원인분석’, ‘자율안전관리부족의 원인과 문제점’, ‘산업안전관리방안 종합’ 등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이를 토대로 각계 인사들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김승한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현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제시된 사안들을 토대로 지역특화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헌 협회 창원지회장은 “올 한해 대형재난이 빈발하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산업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안전의식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