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여성근로자 위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눈길
감정노동 여성근로자 위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눈길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4.12.03
  • 호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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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센터, 재직여성 찾아가 마사지·상담 등 제공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여성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찾아가는 재직여성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그녀를 위한 쉼표’를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수의 감정노동 여성들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스탠포드 호텔, 용산구 사회적기업, 오앤오크리에이티브, 한국웨딩플래너협회 등 최근 4개 기업, 총 200명의 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마사지서비스, 스트레스 상담 등을 실시했다.

센터는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성근로자가 다수인 사업장,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사업장(콜센터, 백화점, 마트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관리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여성근로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했다.

권금자 소장은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 중인 여성근로자의 경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시간과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면서 “이 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 예산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찾아가는 관리서비스’를 여성근로자기업 대상의 프로젝트 사업만이 아닌 상시 사업으로 확대 발전 시켜나갈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의 규모와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이메일 (jungbu@seoulwomen.or.kr)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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