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을 다루는 회사나 연구실 등에서는 위험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사고예방의 첫 걸음이다.

특히 인화성, 가연성 물질은 열에 취약해 작은 온도상승으로도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평소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하다. 산업용품 생산업체 에스엔에스는 인화성·가연성 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위험물질보관함 SF-AS2R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제규격을 준수한 제품으로 화재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700도 이상의 고온으로 10분 이상 가열하더라도 내부 온도가 162.8도 이하로 유지되고, 보관함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 강제 통풍구의 부착으로 필요시 외부에 배기장치를 연결해 내부의 가스를 배출시킬 수 있고, 아연도금강판은 위험물에 의한 산화의 진행을 방지한다. 이밖에 선반은 5cm간격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위험물을 용기함에 담을 수 있다.

에스엔에스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최고의 기술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