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근로자 대상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종길)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철석)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안전표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지난 1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5층 컨벤션 룸에서 열렸다.
이번 안전표어 공모전은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관내 사업장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7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협회 서울지역본부는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점이 선정됐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의 영예는 ‘안전 잃은 오늘! 미래 없는 내일!’이라는 안전표어를 제출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동부본부의 이호승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서울지역본부 의장상에는 한국철도공사 청량리건축사업소 정재철 씨(쓰GO 입GO 신GO 안전하GO),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상에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고선경 씨(안전의식 로그인 순간방심 로그아웃),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상에는 한국철도공사 성북시설사업소 엄용하 씨(말로하면 안전제로 실천하면 안전만점)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 장려상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장상에는 고려개발(주)의 강민호 씨(재해는 가정파괴 안전은 가정화목)가 수상했다.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은 노사정 모두가 힘을 모아나갈 때에만 확보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서울지역 관내 사업장에 배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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