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로 ‘노동현안’ 해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로 ‘노동현안’ 해결
  • 채정민 기자
  • 승인 2014.12.24
  • 호수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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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14년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2014년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자로 개인 50명, 자치단체 15곳을 선정·포상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최고상인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노기현 두산인프라코어 전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수상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2011년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대립과 투쟁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노동운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시스템을 운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매년 200억여원에 달하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투자와 참여형 안전활동을 이끄는 등 재해율 감소에서 앞장섰다.

차상인 은탑산업훈장은 박한용 코오롱 인더스트리㈜ 구미공장 공장장에게 돌아갔다. 박 공장장은 20개사 협력업체의 도급비 인상(9.7%) 및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탑산업훈장은 26년 무분규 유지에 기여한 견미령 파크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수상했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은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 수원시와 부천시가 받았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노사가 울타리를 넘어 협력업체와 새로운 공동체를 일궈나가고 장시간근로 개선, 임금체계 개편 등 낡은 관행을 개선해나가는 노력들이 모여 오늘의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장관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애써온 시간들 덕분에 노사가 함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일터가 만들어졌다”라며 “정부도 노동시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뉘어지는 새로운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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